문화부, 광명시를 관광도시로 중점 육성키로

이명선 기자
수정 2016-03-30 14:47
입력 2016-03-30 14:47
 경기 광명시가 관광도시로 중점 육성된다.

양기대 광명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광명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6 지자체 관광수용태세 진단 및 개선 컨설팅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광명시가 유일하게 뽑혔다. 이 외에 충북 보은군, 전북 부안군, 경북 성주군, 대구 중구 등 4곳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광명시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 32곳이 신청, 한국관광공사의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이번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수용태세 진단 모델을 통해 시의 인적자원, 지적자원, 기반시설 경쟁력 등을 진단해 개선과제 도출 등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관광수용태세 진단과 개선과제 컨설팅을 토대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또 관광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정비해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2010년부터 실시해온 이 사업은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자체 관광매력도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 지난해까지 72개 지자체가 선정된 바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시가 관광인프라 구축과 관광객 유치 등 관광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대내외적으로 관광도시로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뿌듯해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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