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정책의 정답은 현장에 있다”

수정 2016-03-25 09:17
입력 2016-03-25 09:17
 서천군(군수 노박래)의 현장 행정이 주목받고 있다. 서천은 22일 간부 공무원 및 사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운동장 및 장항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에서 ‘정책동행 현장토론회’를 갖고 쟁점 현안을 점검했다.
 이와 관련, 서천군은 지역 발전을 견인할 주요 현안 사업 중 군민에게 추진 상황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거나 부서 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사업을 대상으로 ‘정책동행 현장토론’을 진행, 여론을 수렴하고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천군은 종합운동장 및 장항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현장토론 대상 사업으로 선정, 이날 정책동행 현장토론(사진)을 가진 것이다.

 서천군 마서면 일원에 총사업비 204억원을 투입해 종합운동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종합운동장이 완공되면 기존의 서천국민체육센터와 함께 서천군 생활체육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항국가산업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장항읍과 마서면 일원에 총 사업비 3,550억원을 투입, 2018년 분양을 목표로 연약지반 처리공사를 시행 중에 있다.
 이날 현장 토론에서는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2017년 충청남도 도민 생활체육대회와 2019년 충청남도 도민 체육대회에 대비한 준비 사항 및 기업유치 방안, 국립생태원 등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노박래 군수는 “종합운동장과 장항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서천군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 중요한 사업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면서 “사업 시행 효과를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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