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차세대 촉매산업 선도전략 마련

수정 2016-03-16 14:13
입력 2016-03-16 14:13
 울산시는 국내 화학산업 중심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친환경, 지속가능성 및 환경규제 강화와 같은 변화한 화학시장 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UNIST와 공동으로 ‘고효율 차세대 촉매 제조·공정개발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과 촉매 연구 역량이 밀집된 UNIST가 주관하고, 국내 최적의 촉매기술 지원능력 및 경험을 보유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참여한다.
 사업비는 향후 5년간(2016~2020년) 총 85억 원(국비 50억 원, 시비 5억 원, UNIST 22.5억 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7.5억 원)이 투입된다.
 첫 해인 올해는 사업비 17억 원(국비 10억 원, 시비 1억 원, UNIST 4.5억 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1.5억 원)을 투입해 장비구축 및 기업체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촉매는 제품의 생산량과 수율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로, 제품의 경쟁력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신 촉매의 개발은 신 공정기술의 개발을 의미할만큼 중요한 기술 단계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촉매 기술은 화학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에너지 환경 등 새로운 유관산업을 창조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하다.
 그러나 현재 국내 화학산업은 촉매 관련 원천기술이 선진국의 40~60% 수준에 그쳐 선진기업 및 선진국가의 기술 장벽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수요의 9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울산시는 차세대 촉매 제조·공정개발 기반구축 사업으로 촉매의 각종 분석 및 반응 장비와 촉매 제조·성형을 규격화할 수 있는 제조장비를 구축하고, 기술적 난이도에 따른 맞춤형 기업 기술상담 및 지원으로 강소기업 성장 사다리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울산시가 보유하고 있는 기존의 화학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울산이 국제적인 화학산업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초석을 다져 세계 5대 촉매 강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넷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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