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 시작하는 관악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

윤창수 기자
수정 2016-03-15 16:27
입력 2016-03-15 16:27
서울대 동물병원과 함께 반려동물 강좌 열어
전국 반려동물 1000만 마리 시대를 맞아 관악구가 동물 복지 실천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회 만들기에 나선다. 첫 번째로 반려동물에 대한 교육 과정을 전국 최고의 수의사와 함께 만들었다.관악구 제공
강좌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사는 세상, 고양이의 삶, 우리 아이가 아파요, 반려동물의 올바른 영양학, 반려 특수동물들의 매력 등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뿐 아니라 앞으로 기르고 싶은 이들의 흥미를 끌 만한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졌다.
유종필 구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인구는 점점 늘고 있지만 유기동물 발생, 아파트 등 공동주택지에서 동물 소음과 냄새 등으로 말미암은 이웃과의 다툼 등 문제점도 그만큼 늘고 있다”면서 “반려동물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과 이웃 등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된 무료 강좌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29일까지 구청 평생학습관(879-5679)으로 신청하면 되며, 60명까지 선착순 마감 예정이다. 유 구청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동물을 삶의 동반자로 여기는 반려동물 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