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롯데월드 콘서트홀 임시사용 승인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수정 2016-02-04 21:57
입력 2016-02-04 21:44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콘서트홀 4~12층의 임시사용을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 건설 중인 123층 타워동을 제외한 저층부 시설물은 모두 정상 운영된다. 제2롯데월드 콘서트홀은 2014년 12월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타워동 낙하물 방지대책과 안전점검 검증 시스템 등 초고층 공사장 안전관리와 주차요금 유료화, 건축물 안전 모니터링 결과 홈페이지 공개 등 2014년 10월 저층부 임시사용 승인 때 부여한 안전과 교통대책 조건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제2롯데월드 콘서트홀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이후 28년 만에 서울에 생기는 클래식 전용홀로 2036석 규모다. 콘서트홀의 첫 공연은 8월 18일로 서울시향이 맡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6-02-05 12면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