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 프레이 사망…‘호텔 캘리포니아’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수정 2023-03-27 15:35
입력 2016-01-19 11:37
‘이글스 프레이 사망’ 록밴드 이글스의 창립 멤버이자 기타리스트인 글렌 프레이의 2008년 5월 캘리포니아 컨트리 뮤직 페스티벌에서의 모습 ⓒ AFPBBNews=News1
이글스 프레이 사망…‘호텔 캘리포니아’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

이글스 멤버 프레이 사망

미국 록밴드 이글스의 기타리스트 글렌 프레이가 18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숨졌다. 향년 67.


이글스는 공식 밴드 사이트를 통해 “글렌이 지난 몇 주 동안 류머티스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급성 폐렴 등 합병증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프레이와 드러머 돈 헨리가 결성한 이글스는 1971년 데뷔한 뒤, 캘리포니아 풍의 음악을 선보이며 미국의 대표적인 록 그룹으로 성장했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 <데스페라도>(Desperado) 등 여러 히트곡을 남겼다.

이글스는 총 7장의 정규 앨범으로 전 세계에서 1억2천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고 그래미상을 6차례나 수상했다. 특히 <호텔 캘리포니아>는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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