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 가고싶은 어린이가 꼭 쌓아야 할 스펙은

김동현 기자
수정 2016-01-07 16:42
입력 2016-01-07 16:42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어린이 해설사 모집
주말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에서는 꼬마 해설가들이 박물관을 휘저으며 40억년 전 지구의 모습을 설명한다. 고생대 삼엽충부터 중생대 공룡 진화를 설명하는 데 막힘이 없다. 어린 학생들이 어떻게 이렇게 설명을 잘하나 물어보니 자신을 ‘어린이 도슨트’라고 소개했다.도슨트로 임명되면 두 달에 걸쳐 매주 토요일 지구의 역사와 생물에 대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는다. 구 관계자는 “도슨트 활동을 하며 친구들에게 설명하는 과정이 또 하나의 공부가 된다”면서 “학생들은 물론 부모들에게도 상당히 인기가 높다”고 자랑했다.
그래서 뽑히기가 쉽지 않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10명을 뽑는 데 학생이 200명 이상 지원해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며 “올해도 서대문구 학생 5명, 다른 지역 학생 5명 등 10명을 뽑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어린이 도슨트로 선발되면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년 동안 박물관에서 매달 한 번 이상 도슨트로 활동해야 한다.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최대 3년간 활동할 수 있다.
어린이 도슨트는 동반 가족을 포함해 박물관 무료입장과 봉사 활동 확인서 발급, 박물관 행사 초청 등의 혜택이 있다.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받아 2월 12일 오후 5시까지 방문하거나 메일(stancs@sdm.go.kr)로 할 수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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