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해, 오는 해… 함께라서 좋은 선율

최여경 기자
최여경 기자
수정 2015-12-29 18:34
입력 2015-12-29 18:08

시내 곳곳서 송년·제야음악회…클래식·가요 등 다양한 무대

2015년을 아름다운 선율로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와 제야음악회가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은평구는 30일 오후 7시 30분에 녹번동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은평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연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지정된 ‘문화가 있는 날’이기도 한 이날, 은평구는 지역에 기반을 둔 예술단체를 초청해 한 해를 마무리한다. 은평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03년 화합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창단한 단체로, 청소년 단원들에게는 연주할 무대를 주고 지역사회에는 음악으로 봉사하는 활동을 해 왔다.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으로 시작되는 음악회는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히사이시 조), 25현 가야금 협연(편곡 박위철·연주 정재희), ‘못 잊어’(김소월 시·하대웅 곡) 등 클래식, 영화음악, 전통음악, 가곡 등을 총망라해 선사한다. 무료. (02)351-6528.

강동구는 31일 오후 10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2015 GAC 제야 음악회’를 개최한다. 2012년부터 이어 온 강동의 제야음악회는 클래식과 뮤지컬, 대중음악을 모두 즐기는 시간이다. 김영준이 지휘하는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소프라노 유성녀, 팝페라 테너 박완, 가수 양파와 남성 듀오 옴므(2AM 창민·에이트 이현) 등이 출연해 제야의 밤을 장식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센터 야외마당에서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새해맞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3만~5만원. (02)440-0500.


광진구는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이은하 송년 야(夜) 콘서트’를 연다. 광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공연에서는 1970~80년대를 풍미한 ‘슈퍼 디바’ 이은하가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날 무대에는 성악가 권순동, 플루트 연주자 최소녀도 함께한다. 무료. (02)2049-4700.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2015-12-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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