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세계]새끼 임팔라 돌보는 표범 ‘헷갈리는 정글세계’

손진호 기자
수정 2015-12-18 10:17
입력 2015-12-17 11:21
야생의 천부적 사냥꾼 표범이 새끼 임팔라와 함께 놀고있는 희귀한 순간이 관광객의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국립공원에서 맹수인 표범이 새끼 임팔라와 놀고있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영상에는 그늘에 앉아 새끼 임팔라를 응시하는 표범의 모습이 보인다 곧이어 표범은 마치 사냥을 하듯 새끼 임팔라를 쫓는다. 표범의 등장에 새끼 임팔라가 이리저리 도망 다닌다. 표범의 사냥 모습을 찍기 위해 관광객들의 카메라 손놀림도 분주해진다.
인터넷상에서 새끼 임팔라를 돌보는 표범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분분했다. 네티즌 대다수는 “어미를 잃은 새끼 임팔라를 돌보는 표범의 모습이 놀랍다”는 의견을 밝혔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이는 맹수들이 먹잇감을 먹기 전 장난치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맹수가 다른 종의 새끼 동물들을 돌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2년 케냐에서 ‘카문약’으로 알려진 사자가 다섯 마리의 새끼 영양을 입양해 키우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사진·영상= Kruger Sighting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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