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에어시티 조성 착수
황경근 기자
수정 2015-11-11 23:23
입력 2015-11-11 23:02
내년 타당성 용역… 성산읍 유력
제주 제2공항 입지로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와 온평리 일대가 결정된 가운데 공항복합도시(에어시티) 입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제주 연합뉴스
공항복합도시는 제2공항이 들어서는 제주 동부권 최대 관광지인 성산읍 지역에 조성될 가능성이 높다. 숙박시설을 비롯해 공연·전시, 쇼핑, 의료시설, 교육·연구, 주택·빌라, 금융 서비스, 테마파크, 전시·컨벤션 등의 시설이 거론된다.
도는 공항복합도시 조성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대규모 민자 유치 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원희룡 지사는 “에어시티는 도민들이 경영권을 가질 시설들인데 국비를 투입해서 도민 상업시설로 쓸 수 없다”며 “정부의 정책적, 제도적 지원은 필요하지만 도민 자본을 형성하고 외부 자본을 유치해 공항복합도시를 구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는 내년부터 에어시티 개념의 복합도시 조성 방안 검토에 본격 착수하고 제2공항이 들어서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 제2공항 건설 입지 결정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연말에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하고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2018년에 착공해 이르면 2024년 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15-11-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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