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련 서울시의원 “동작청소년성문화센터 민간위탁안 통과 환영”
류기혁 기자
수정 2015-09-21 17:17
입력 2015-09-21 17:17
내년 3월 보라매공원 자유총연맹건물 1층에 개관
서울 서남권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한 동작청소년성문화센터가 내년 3월 개관한다.지난 18일 서울시의회 제26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서울시립 동작청소년성문화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은 청소년 성교육 및 성상담 관련 민간위탁 전문법인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동작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양질의 청소년 성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최근 미성년자 간에 성범죄·성폭력·성희롱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올바른 성지식 전달과 건강한 성 정체성확립을 지원하는 청소년성문화센터의 필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으며, 실제로 청소년 성문제와 관련된 상담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서울시는 기존의 8개소의 청소년 성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서울 서남권지역에는 영등포구에 1개소만이 운영되어 서남권지역의 성문화교육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 본회의 통과로 인하여 동작구에 청소년성문화센터 1개소가 추가로 설립되어 서울서남권지역의 청소년 성문화 교육수요를 감당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의 확산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의회 김혜련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동작2)은 “서울특별시립 동작청소년성문화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의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며 “동작청소년성문화센터를 통해 서울시서남권지역과 동작구 청소년들이 성과 관련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성적 주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작구 보라매공원 한국자유총연맹건물 1층에 들어서게 될 동작청소년성문화센터는 위탁단체선정(9월~10월), 리모델링추진(11월~12월), 시범운영(16년 1~2월)을 거쳐 2016년 3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동작청소년문화센터의 예산은 총 3억 1300만원으로, 국비와 시비의 5:5 매칭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동작구 전병헌 국회의원과 김혜련 서울시의원, 최영수 서울시의원이 함께 노력하여 예산을 확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관련기사
-
서울시의회 우창윤의원 “복지시설 16곳 기관장이 서울시 퇴직공무원”
-
서울시의회 김영한-이신혜 의원 ‘서울형 무장애 산부인과 도입’ 공청회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위, 감사장 난동 공무원 징계 · 강남구청장 사과 요구
-
서울시의회 이명희의원 “시립청소년수련관 유아스포츠단 운영 부적절”
-
서울시의회 김용석의원 “고교교사 교통사고 부상, 일반인의 4배”
-
서울시의회 박양숙의원 “가락시장 하역비 추가징수 · 판매장려금 오용”
-
서울시의회 박진형의원 “비오면 안보이는 불량차선 도색, 시가 4개월째 방치”
-
서울시의회 진두생의원 “지하철역 57곳서 폐암 유발 ‘라돈’ 기준치 초과”
-
서울시의회 이현찬 의원 “광진청소년수련관 부실운영 심각”
-
서울시의회 성중기의원 “지하철 모유수유방 하루 한명도 이용 안해”
-
서울시의회 이명희의원 “학교보안관 제도, 노인일자리로 변질”
-
서울시의회 김광수의원 “유아숲 체험장, 멧돼지나 들개에 취약”
-
서울시의회 우창윤의원 “서울시 행복플러스 카페 직원 중 22%만 장애인”
-
서울시의회 강구덕의원 “옛 국세청 별관부지 2층광장 조성 추락 위험”
-
서울시의회 문상모의원 “ ‘일본·중국풍 논란’ 광화문 이순신 동상 교체해야”
-
서울시의회 김종욱의원 “하이서울공동브랜드, 부도덕한 기업 선정 잦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