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분실물 하루 평균 290건… “2호선, 4호선 40% 발생 ”
수정 2015-08-05 19:57
입력 2015-08-05 19:02
김상훈 서울시의원 “가방, 휴대전화, 의류 순”
서울 지하철에서 하루 평균 발생하는 분실물이 290건 이상으로 나타났다.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상훈 의원(새정치민주연합ㆍ마포1)이 서울시 지하철 양공사(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유실물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하루 평균 발생하는 유실물은 290건 이상으로 이에 대한 대책과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품목별로는 가방 75,305건(23.6%), 휴대전화 및 전자제품 73,012건(22.9%), 의류 23,890건(7.5%) 순으로 많았다.
유실물의 호선별로 접수현황을 보면 1호선(12,796건, 4%), 2호선(79,546건, 25%), 3호선(48,279, 15.1%), 4호선(48,349건,15.2%), 5호선(48,139건,15.1%), 6호선(22,401건, 7%), 7호선(49,869건, 15.6%), 8호선(8,369건, 2.6%)으로 2호선> 4호선> 3호선> 7호선> 5호선> 6호선> 1호선 순이었다.
2호선과 4호선에서 발견되는 유실물이 전체 40.2%를 차지한다.
김상훈 서울시의원은 “올해 2015년 6월30일 까지 접수된 유실물이 벌써 55,828건이고 해마다 유실물 접수건이 증가하는데 유실물에 대한 관리 시스템은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며 “서울 지하철 양공사(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는 시민들이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리는 불상사를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도록 안내방송 과 캠페인을 강화하고, 유실물을 인계하는 절차를 강화하는 등 유실물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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