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전철 신림선 9월 7일 기공식
수정 2015-07-29 13:18
입력 2015-07-29 11:07
신언근 서울시의원 “관악산주차장 부지와 보라매공원 두 곳서 행사”
경전철 신림선이 오는 9월 7일 기공식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특별시의회 신언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관악4)에 따르면, 이번 기공식은 관악구의 관악산주차장부지와 동작구의 보라매공원내에서 두 번에 걸쳐 치러진다. 행사시간에 대해서는 아직 조정 중이지만 곧 확정되어 발표될 예정이다.
사법고시제도 폐지에 따라 공동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어가고 있는 대학동 고시촌 및 서림동, 삼성동의 주민들을 비롯한 관악구민들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던 신림선 경전철 사업이 기나긴 줄다리기 끝에 마침내 기공식을 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주변 부동산 가격이 들썩이고 있어, 신림선 사업이 관악주민들의 경제생활에 물꼬를 틔워줄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했다.
신언근 서울시의원은 “이제 경전철 신림선사업의 착공을 연내에 하겠다는 서울시의 계획이 충실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하는 일만 남았다”고 말하며, “경전철사업 자체가 무산위기에서 벗어나 신림선 사업이 이렇게 어느 도시철도노선보다 빨리 기공식을 맞이하게 된 것에 대해, 관악구민들을 대표하여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라고 말했다.
서울에 본격적인 도시철도 시대를 열어 줄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확정된 10개 도시철도 노선 중 신림선 사업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어 기공식 일정까지 확정되면서, 서울 서남부지역의 대중교통난 해소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경전철 신림선 사업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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