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기 싫은 고양이
수정 2015-07-14 14:41
입력 2015-07-14 14:40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이미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최근 유행처럼 번진 한 카드 회사의 카피를 연상시키는 고양이의 모습이 화제다.
영상 속 고양이 ‘사이먼’(Simon)은 마치 개처럼 목줄을 하고 있다. 주인은 목줄을 잡아당겨 보지만 사이먼은 몸을 웅크린 채 가만히 있을 뿐이다. 강제로 잔디밭 위를 한참 동안 끌려가던 사이먼은 심지어 옆 고양이 몸 위를 훑으면서까지 꼼짝 않는 ‘귀차니즘’의 정석을 보여준다.
사이먼의 주인은 모건 제임스는 “사이먼은 목줄을 하기보다는 모험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목줄을 거부하는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 9월 유튜브에 공개된 해당 영상은 최근 인기를 끌며 현재 270만 건에 이르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Morgan Jame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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