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서울시의회 1주년…“민생과 함께 달려왔다”
수정 2015-07-01 09:29
입력 2015-07-01 09:28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기념사 발표
서울시의회 박래학 의장은 7월 1일 제9대 서울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발표했다.박래학 의장은 서울시의회의 지난 1년을 ‘혁신을 통한 새로운 출발’로 평가하고 의회개혁, 시민안전강화, 민생의회실현 등을 성과로 꼽았다.
서울시의회는 의회개혁을 추진해 구금상태로 의정활동을 못하는 의원에 대한 의정활동비 지급을 정지시켜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실현 했으며, 의정활동과 예산사용 내역을 공개하고 예산집행과 인사 등에서 시민참여를 강화했다.
시민안전과 관련해서는 ‘서울특별시의회 싱크홀 발생 원인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와 ‘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했고, 재난사고 재발방지 대책 및 안전감사 옴부즈만 제도 법제화 등 제도개선에 힘썼다.
서울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수의 민생조례를 통과시켰다. 제9대 의회의 1호 조례로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켜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 지원체계를 마련했으며,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생활임금제도를 도입했다.
‘반값 복비’ 조례를 개정하여 중개수수료 인하를 유도했으며, 공·사립 고등학교 및 방송통신고등학교 신입생에 대한 입학금을 면제해 내년부터 시행된다.
또한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지방재정 개혁, 정책보좌관제 도입, 지방의회 인사청문회와 인사권 독립을 4대 개혁과제로 선정하고 중간성과를 보고했으며, 회기 내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서울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며, “106명 시의원과 의회사무처 공무원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하고, “1년 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던 마음가짐으로 매일매일 한걸음씩 더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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