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던져준 먹이 과식해 죽은 100살 초고도 비만 악어
수정 2015-02-17 14:14
입력 2015-02-13 18:21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방글라데시 남부 바게하르트 사다르 소재 ‘하즈라트 칸 자한 알리(Hazrat Khan Jahan Ali)’ 이슬람 사원 연못에 사는 악어가 수백 명의 사람이 던져주는 음식물로 결국 죽음을 맞게 됐다고 보도했다.
행운을 얻고자 하던 방글라데시 사람들의 이러한 믿음은 결국 악어에게 불운을 가져오고 말았다. 어느 날 악어 네 마리 중 100살 된 악어 한 마리가 연못 위에 둥둥 떠 죽은 채로 발견된 것이다. 사인은 과식으로 알려졌다.
악어를 돌봐왔던 모하메드 사와르(40)는 “우리는 문제를 알았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다”면서 “사람들은 욕망을 이루고자 더욱 더 큰 제물들을 악어에게 바쳐왔다”고 설명했다.
사진·영상=CEN, Ronny White/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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