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혐의’ 장석효 가스公 사장 해임

수정 2015-01-21 03:30
입력 2015-01-21 00:08

朴대통령, 산업부 건의 재가…조만간 후임 공모 절차 진행

박근혜 대통령이 비리 혐의로 기소된 장석효(57)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해임했다.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20일 박 대통령이 장 사장에 대한 해임건의를 재가했고 가스공사에 이런 내용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 사장의 해임 절차는 종료됐다.

장 사장은 2011~2013년 한 예인선 업체 대표로 재직하면서 이사들에게 보수 한도 이상의 연봉을 지급하고 자신의 가족 해외여행 경비를 법인카드로 쓰는 등 회사에 30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지난달 26일 불구속 기소됐다. 가스공사는 조만간 후임 사장을 선출하기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5-01-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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