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직접 체험한 모기퇴치어플 효과 실험영상 화제

수정 2014-08-08 00:00
입력 2014-08-08 00:00


무더운 여름철의 불청객인 모기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모기 퇴치 어플의 효과를 실험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NBC Today 방송 케리 샌더스 기자가 스마트폰 모기 퇴치 어플의 효과를 보여주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선 모습을 담고 있다. 호기심 많은 그가 모기 퇴치 어플이 효과가 있는지를 체험하기 위해 스스로 ‘모기 밥’을 자청한 것이다. 5000여 마리의 배고픈 모기들로 가득한 상자 안에 샌더스 기자가 스마트폰에 모기 퇴치 어플을 띄운 채 손을 집어넣는다.


피 냄새를 맡은 모기가 그의 팔에 달려들기 시작한다. 그가 모기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고주파 음을 발생시키는 어플을 실행한다. 하지만 어플 실행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모기들이 그의 팔과 손을 물어뜯는다. 스튜디오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더 투데이 쇼’(The Today Show)의 진행자 매트 라우어가 치를 떠는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잡힌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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