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살리려 불난 건물서 뛰어내리는 만삭 임산부

수정 2014-07-15 16:11
입력 2014-07-15 00:00


아기를 가진 임산부가 화재가 난 2층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12일 터키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모습을 담고 있다. 1층에서 발생한 화재가 순식간에 위층으로 옮겨붙으며 건물 전체로 퍼지고 있다.


이때 한 여성이 실내에 가득 찬 연기를 피해 2층 창문 난간으로 나와 뛰어내리려 하지만 쉽사리 용기를 내지 못한다. 산달에 가까운 임산부였기 때문이다. 주민들이 이불과 매트리스로 여성을 받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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