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학생들, 미국 노인들과 화상채팅 유행, 왜?
수정 2017-02-20 18:25
입력 2014-07-01 00:00
최근 브라질에서는 미국 노인들과 화상채팅을 즐기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브라질의 영어학교 ‘CNA Language School’이 미국의 양로원들과 협약을 맺고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브라질 학생들과 미국의 노인들이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해주는 화상채팅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현재 브라질 내에서는 수많은 영어학교가 있고 여러 서비스들이 제공되고 있지만 이 서비스가 유독 돋보이는 이유는 브라질 학생과 미국 노인들이 서로 윈-윈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브라질 학생들은 미국 노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영어 회화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반대로 은퇴 후 집에서 외로운 삶을 보내고 있는 노인들에게는 학생들이 훌륭한 말벗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FCP 브라질이 지난 5월 유튜브에 게시한 영상을 보면, 브라질 학생들이 미국 노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내용들은 부담스러운 주제가 아닌 일상적인 내용이나 개인적인 이야기들이다. 이렇게 서로 마음을 열고 자유롭게 대화해서인지 이들은 서로를 향해 “사랑한다”라고 고백할 만큼 가까워져 있다. 차가운 기계를 통해 나누는 화상채팅이지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 속에 그들의 대화는 따뜻하기만 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좋은 아이디어다”, “이런 좋은 서비스가 여러 나라에서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FCB Brasil
영상팀 seoultv@seoul.co.kr
관련기사
-
샴쌍둥이 자매와 사랑에 빠진 남성 화제
-
전직 스트립걸의 엉덩이 성형 부작용 영상 ‘충격’
-
‘앗!’ 가슴 노출한 것처럼 보이게 하는 착시 속옷
-
‘우리가 불행?’ 후쿠시마 주민들 패러디 뮤비 화제
-
착륙하던 여객기, 활주로에 급출현 항공기와 충돌할뻔
-
교대역서 ‘촛불하나’ 부르는 외국인 실력 ‘소름’
-
정차 중인 차량 조수석에 불청객 불쑥 타더니…
-
욕설한 트랜스젠더 여성 무참히 폭행 당해
-
‘이정도면 돼?’ 20대女 꾀려 직각머리 변신 50대男
-
유리 깨고 나오려는 상어 때문에 관람객 ‘벌러덩’
-
버팔로 항문에 머리 박혀 발버둥치는 새끼사자
-
처음 본 사람 뺨 때리기 실험영상 ‘THE SLAP’ 화제
-
질투심에 친구폭행후 구정물 마시게한 10대 소녀들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