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끄는 공약] ”온양온천 구도심에 300병상 종합병원 유치”

수정 2014-04-28 00:00
입력 2014-04-28 00:00

복기왕 아산시장 예비후보

복기왕(46) 아산시장 예비후보는 종합병원 유치를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종합병원이 없어 시민들이 천안지역 병원을 이용하고 있다”면서 “온양온천 구도심에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원광대병원 등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기왕 아산시장 예비후보
현충사 앞 은행나무 길을 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2016년까지 46억원을 들여 충무교~현충사 입구 간 2.1㎞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든다는 것이다. 조형물, 야외무대, 전망대 등을 건립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게 할 예정이다. 이 길에는 지름 60㎝의 은행나무 365그루가 터널처럼 심어져 환상적인 풍경을 뽐낸다.

그는 2016년 전국체전을 통해 온양이 아닌 ‘아산’을 전국에 알린다는 구상이다. 삼성 탕정단지와 현대자동차 인주공장 등이 있는 ‘산업과 경제도시’임도 널리 홍보한다.


그는 “무엇보다 아산 신도시와 구도심인 온양온천의 조화로운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2014-04-2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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