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저지 경찰관 영상 화제
문성호 기자
수정 2018-08-03 15:15
입력 2018-08-03 14:27
역주행하던 승용차를 순찰차로 막아 세운 경찰관 영상이 화제다.
지난 1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8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는 차량 발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2시 10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가천대역 부근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관 눈에 이상한 광경이 들어왔다.
갓길에 세워진 승용차가 후진으로 도로를 역주행하고 있던 것. 점점 속도가 붙은 승용차는 중앙선을 중앙선을 침범한 뒤 횡단보도 쪽으로 향했다.
문제의 심각성을 판단한 경찰이 순찰차로 따라가며 경고방송을 했지만, 승용차는 멈추지 않았다. 결국 경찰이 가속페달을 밟아 승용차를 추월한 후 직접 막아 세웠다.
이 과정에서 차량이 일부 파손됐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당시 승용차 안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으며, 시동이 걸린 채 기어는 후진으로 설정된 상태였다.
경찰은 별다른 피해가 없는데다 운전자의 실수로 판단해 계도 조치했다고 밝혔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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