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에 매일 밥 줬더니 들고 온 선물

김형우 기자
김형우 기자
수정 2024-05-13 10:43
입력 2017-03-24 14:28
페이스북 영상 캡처

한 여성에게 매일 끼니를 얻어먹던 유기견이 작지만 마음을 담은 선물로 감사 인사를 전해 화제다.

최근 태국 남부 끄라비에 사는 한 여성은 유기견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게재했다. 영상에는 나뭇잎을 입에 물고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유기견의 모습이 담겼다. 유기견이 나뭇잎을 바닥에 살포시 내려놓자 여성은 밥을 한 그릇 내민다.


여성은 “굶주린 유기견에게 매일 음식을 건네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밥을 얻어먹던 유기견이 나뭇잎을 물어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이 따뜻해진다”, “감동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อรวรรณ แก้วละเอียด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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