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논란 속 덕성여대-유엔 ‘여성 세계대회’ 정상 진행
수정 2014-08-04 13:43
입력 2014-08-04 00:0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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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열리는 대회 개막식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학생과 패널, 학교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장에서 우려됐던 재학생들의 반발 등은 일어나지 않았다.
덕성여대와 유엔 여성기구(UN Women)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는 ‘공감적 봉사:여성 임파워먼트를 위한 교육’을 주제로 전 세계 32개국에서 온 대학생 500여명이 국제사회 여성 문제를 짚어 보고 대안을 논의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그러나 대회 전 외국 참가자들 가운데 아프리카 국가 학생들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재학생들과 시민들의 거센 반발이 일었다.
청와대 게시판에 항의글이 게재되고 모 포털 사이트에는 행사 철회를 요청하는 청원에 하루 만에 1만6000여명이 서명하는 등 반발 여론은 온라인으로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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