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개그맨 되기 전부터 월 500만원 벌어”…무슨 직업이었길래

강경민 기자
수정 2026-10-07 17:18
입력 2026-10-07 17:18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개그맨 김원효가 과거 개그맨 데뷔 전 나이트클럽 웨이터를 하며 호객으로 월 500만 원에 달하는 고소득을 올렸던 과거를 고백했다.

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김원효가 출연해 데뷔 전 부산에서 생활하던 당시의 일화를 전한다.


그는 스무 살 무렵부터 약 3년 동안 부산의 번화가 나이트클럽에서 웨이터로 일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웨이터를 시작했을 당시 기본 월급은 50만 원 수준에 불과했지만, 이후 더 많은 수입을 올리기 위해 직접 손님을 유치하는 호객 업무에 뛰어들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그는 “당시 월급이 50만원 정도였다”며 “직접 나가 손님을 데려오기 시작했고 한 팀당 약 2만원의 수당을 받으며 하루에 10팀가량을 유치했다”고 뛰어난 영업 실력을 자랑했다. 이어 “한 달에 400~500만원까지 벌면서 다른 가게에서 훨씬 더 큰 금액으로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파격적인 제안에도 불구하고 스카우트 제안을 거절하고 의리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과거의 독특한 경험이 지금까지도 생활 습관으로 남아 있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김원효는 손님들에게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했던 당시의 습관 때문에 지금도 과일을 정성스럽게 깎기보다는 대칭을 맞추어 빠르게 썰어내는 기술이 몸에 완전히 배어 있다고 전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사과, 멜론, 파인애플 등 다양한 과일을 순식간에 손질하는 장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과거 나이트클럽 시절 갈고닦은 화려한 명함 날리기 기술까지 아낌없이 가감 없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그는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웨이터를 하며 쌓은 남다른 인맥 때문에 동료 개그맨들 사이에서 뜻밖의 ‘건달설’에 휩싸였던 해프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 부산 번화가를 지나갈 때마다 마주치는 이들마다 그에게 깍듯하게 “반갑습니다, 형님”이라며 인사를 건네는 바람에 오해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그는 “실제 건달이 아니라 당시 함께 나이트클럽에서 일하던 동료 및 지인들이었다”고 해명했다.

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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