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남편과 이혼한 김연자…‘1000억’ 못 받았다
수정 2026-10-01 09:49
입력 2026-10-01 09:49
데뷔 52주년을 맞은 가수 김연자가 해외에서 20년간 활동하며 번 수입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무일푼으로 귀국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김연자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데뷔 50여년의 음악 인생을 돌아보며 파란만장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방송에서 유재석은 “한 푼도 없이 (한국으로) 돌아오셨냐”라며 김연자가 20년간 일본에서 번 1000억원을 잃은 사연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연자는 “나는 돈 계산은 안 하고 노래만 했다”며 “전남편이 회사 사장님도 했다. 해외 자선 공연 비용도 전남편이 계산했고, 일본에서의 비용도 전남편이 다 관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내가 얼마를 벌었는지, 그 사람이 돈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 한 번도 물어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김연자는 1982년 18세 연상의 재일교포 2세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2년 이혼했다.
그는 한국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자신이 벌었던 돈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연자는 “제가 벌었던 돈을 조금이라도 갖고 한국에 오려고 했는데 상대방이 ‘없다. 빈손이다’라고 하더라”라며 “어쩔 수 없이 무일푼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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