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전남편, 딴 데서 자식까지 낳아”…강부자도 당황
수정 2026-08-16 15:17
입력 2026-08-16 15:17
방송인 김주하가 배우 강부자와 부부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전남편의 과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강부자가 출연해 59년간 이어온 배우 이묵원과의 결혼생활과 자신의 부부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강부자는 남편의 외박이나 늦은 귀가도 이해했다며 “유부남이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남편이 집에 들어오지 않더라도 어디에 있는지 알고 별다른 사고가 없다는 사실만 확인되면 된다는 취지로 말했다.
김주하는 “그러면 집에 안 들어온다면, 짐 싸 들고 나가버리면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강부자는 “짐 싸 들고 왜 나가겠느냐. 나가더라도 가족이 집에 있으면 들어오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그러자 김주하는 “근데 그러더라고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경험을 떠올렸다.
두 사람의 대화는 ‘배우자를 어디까지 용서할 수 있느냐’는 이야기로 이어졌다.
김주하가 “남편을 어디까지 용서해야 되느냐”고 묻자 강부자는 “남편이 자식만 딴 데서 안 낳아 온다면”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주하는 잠시 머뭇거리다 “낳았어요”라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답변에 당황한 강부자는 “그건 좀 곤란하다”고 반응했다.
김주하는 2004년 결혼했으나 이후 이혼 소송을 거쳐 2016년 이혼이 확정됐다. 당시 법원은 전남편이 김주하에게 위자료 5000만원을 지급하도록 하고 재산분할과 친권·양육권 등에 대해서도 판단했다.
한편 강부자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가족 이야기도 공개했다. 과거 중학생 시절 패혈증으로 생사를 오갔던 아들이 현재 미국 의과대학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딸에 대해서는 대학 시절 군 복무 후 복학한 선배를 위해 장학금 신청을 양보했던 일화를 전했다.
강부자는 방송을 마치며 “방송 생활 64년, 내 인생이 85년인데 그동안 토크쇼를 얼마나 많이 했겠느냐”며 “오늘은 작심하고 정말 하고 싶은 얘기를 실컷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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