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발견된 사람 다리, 치료 중인 환자 신체 가능성…국과수 긴급 의뢰

강남주 기자
수정 2026-06-18 11:24
입력 2026-06-18 11:13
인천 송도 생활자원회수센터. 연합뉴스


인천 재활용센터에서 발견된 신체 일부가 의료용 폐기물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송도 생활자원회수센터(이하 센터)에서 발견된 사람 다리가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의 신체 일부일 것으로 추정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감정을 의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센터의 폐기물 반입 경로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발견된 인체 조직이 병원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환자를 특정한 뒤 DNA도 채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과수는 이날 중 감정 결과를 경찰에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선 지난 10일 센터에서 발견된 사람 다리는 왼쪽 무릎 아래로 발 210㎜, 무릎 아래~발뒤꿈치 길이 약 41㎝였다. 국과수 감정에선 “키 161~165㎝의 성인으로 추정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가 성인으로 나오면서 신체적 특징을 고려해 실종자와 미귀가자를 중심으로 DNA 확보와 대조에 주력하는 한편, 유입 경로도 추적해 왔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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