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근육강직’ 희소병 셀린 디옹, 무대 복귀 선언…콘서트 열린다

신진호 기자
수정 2026-03-31 11:27
입력 2026-03-31 11:27
‘팝 디바’ 셀린 디옹이 희소병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4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셀린 디옹은 3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올해 인생 최고의 생일 선물을 받게 됐다. 오는 9월 초에 다시 여러분을 파리에서 만나 공연을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됐다”면서 “사랑해요, 모두들. 곧 만나요”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는 셀린 디옹의 58번째 생일을 맞아 이뤄졌다. 셀린 디옹은 영상에서 매우 기뻐하며 “기분이 매우 좋다”, “몸도 건강하다”면서 가볍게 춤까지 췄다.
미국 연예 전문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공연은 4만석 규모의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리며, 9월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셀린 디옹은 이 공연에서 전 세대의 사랑을 받아온 영어와 프랑스어 인기곡을 모두 소화할 예정이다.
셀린 디옹은 “기쁘기도 하고, 물론 긴장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셀린 디옹의 무대 복귀는 지난주 그의 대표곡이 적힌 포스터가 파리 곳곳에 등장하면서 소문이 퍼졌다.
공연 예매는 4월 7일부터 시작된다.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 ‘마이 하트 윌 고 온’을 비롯해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셀린 디옹은 오랜 기간 활발히 활동해오다가 2022년 근육 경직을 유발하는 ‘전신 근육 강직인간증후군’(Stiff-Person Syndrome·SPS)을 앓고 있다고 밝히면서 모든 공연 일정을 취소했다.
이후 2024년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 깜짝 등장해 ‘사랑의 찬가’를 불렀지만, 그간 본인만의 공연 일정을 소화한 적은 없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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