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건너지 않아도 물 좋은 예능의 길 …비대면·힐링으로

김지예 기자
수정 2020-07-07 02:09
입력 2020-07-06 17:10
코로나에 막힌 예능들의 활로
‘짠내투어’ 랜선여행으로 대리만족국내 명소 찾아 다양한 볼거리 소개
‘비긴어게인’ 예약 통해 시청자 공감
‘현지에서…’ 배달로 트렌드 적극 반영
tvN 제공
3개월이 넘는 장기 휴방 끝에 지난달 30일 방송을 재개한 tvN ‘더 짠내투어’는 국내 여행지 소개로 주제를 바꿨다. 저렴한 외국 여행이라는 콘셉트에서 벗어나 ‘랜선 여행’을 통한 대리만족을 택했다. 제주도 여행을 다룬 첫방송에서는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모습을 앞부분에 내세웠다.
기존의 금액 위주 대결보다 출연자들의 캐릭터에 집중하면서 숨은 명소와 식당, 다양한 즐길 거리를 소개했다. 시청률은 1.7%(닐슨코리아 기준)로 이전 해외여행 방송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국내 명소를 즐기고 한국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JTBC 제공
텐트, 베란다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장치들도 활용하고 있다. JTBC 관계자는 “새 시즌 시작과 함께 코로나19가 확산돼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준다는 콘셉트로 변화했다”며 “안전한 진행을 위해 무대 꾸미기 등에서 보건 당국의 조언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SBS 제공
tvN 제공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2020-07-0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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