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참 꽃구경도 많이 했지”…‘에움길’ 6월 개봉
문성호 기자
수정 2019-05-18 14:37
입력 2019-05-18 14:35
‘에움길’은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할머니들의 보금자리인 나눔의 집에서 함께한 할머니들의 희로애락을 담은 휴먼다큐멘터리다. 이옥선 할머니를 중심으로 나눔의 집과 인연을 맺은 30명의 할머니가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뭉클한 눈물의 이야기를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이옥선 할머니의 뒷모습이 담겼다. 방에 누워있는 할머니 모습과 함께 ‘굽어 굽어 멀리 둘러가는’ 수식어가 영화 제목인 ‘에움길’ 뜻을 대신한다. 여기에 ‘우리 참, 꽃구경도 많이 했지’라는 문구는, 영화가 전할 뜨거운 감동을 예고한다.
지난 3월 전국 7개 도시에서 성공적인 시사회를 마친 ‘에움길’은 오는 6월에 일본 요코하마, 오사카 등에서의 시사회를 통해 국내외 관심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6월 개봉. 전체 관람가. 76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관련기사
-
치매 가족 현실 반영, 영화 ‘당신이어서 고마워요’ 예고편
-
박서준-안성기-우도환 출연작 ‘사자’ 런칭 예고편
-
“틀림없이 북한군”…제1광수라 지목된 인물 추적극 ‘김군’, 5월 개봉 확정
-
[새영화] ‘서스페리아’ 파이널 예고편
-
[새영화] ‘에이프릴의 딸’ 메인 예고편
-
‘엑스맨: 다크 피닉스’, 얼티밋 다크 피닉스 영상 공개
-
[새영화] ‘더 보이’ 티저 예고편
-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가족희비극 ‘기생충’ 5월 말 개봉
-
[새영화] ‘스마트 체이스’ 메인 예고편
-
아이유와 네 명의 감독이 선보이는 色다른 이야기…‘페르소나’ 예고편
-
[100초 PR-우리 영화는요!] 김재희 감독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은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기억”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