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탈 자리가 있을까요?’
수정 2019-05-17 16:18
입력 2019-05-17 16:18
관광객이 탄 자동차 안을 슬그머니 들여다보는 곰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16일 캐나다 앨버타주(州)에 있는 밴프 국립공원에서다.
밴프 국립공원을 방문한 관광객이 특별한 경험을 했다. 자동차 안에 타고 있던 관광객들이 커다란 곰과 가까이에서 얼굴을 마주하게 된 것이다.
두발로 선 곰은 차 안에 자신이 탈 자리가 있는지를 궁금해하는 듯 자동차 안을 들여다보다가 조용히 현장을 떠났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밴프 국립공원을 통해 이동 중이었다”며 “갑자기 곰이 튀어나왔다. 녀석이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보라”고 재치 있게 소개했다.
한편, 1885년 개설된 밴프 국립공원은 캐나다 최초의 자연공원으로, 대규모 빙하와 호소(湖沼), 고산 목초지·온천·야생동물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영장·숙박시설·트레일러 주차장 등이 갖추어져 있다.
사진 영상=ViralHog 유튜브 채널
영상부 seoultv@seoul.co.kr
관련기사
-
‘5일 동안 살아줘서 고마워···’, 진흙 속 치매유기견 구조
-
‘걱정마, 우리가 있잖니’, 낡은 축구골망에 갇힌 여우 구한 시민
-
나무 위에서 거꾸로 내려오는 ‘스파이더 염소’
-
온 몸 전체가 하얀색인 ‘알비노 기린’의 놀라운 모습
-
‘봐도봐도 신기하네···’, 땅에 선 긋고 닭 최면걸기
-
‘내가 뭘 먹었지?’, 좀처럼 보기 힘든 사자의 구토하는 모습
-
악어에게 한쪽 다리 잃고, 세 다리만으로 도망친 버펄로
-
아픈 새끼코끼리에게 돌 던진 주민, 어미 코끼리 공격받아 숨져
-
페덱스 배달원의 맹견 퇴치법, ‘소리질러~’
-
‘140kg 근육질 코’로 새끼 엉덩이 때리는 수컷코끼리
-
뱀상어를 애완용 강아지처럼 만지는 다이버
-
어미 따라가던 새끼 오리 낚아채는 까마귀
-
들불 속 둥지 지킨 어미 황새의 놀라운 모성애
-
‘가려면 날 밟고 가세요’, 지나가는 차 막고 꼼짝 않는 개
-
‘몸값만 3천 6백만 원’…희귀한 쌍두 알비노 거북이 발견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