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고성산불 주불 진화”, 인제 50%, 강릉 20% 진화율
박홍규 기자
수정 2019-04-05 10:06
입력 2019-04-05 09:03
4일 오후 7시 1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변 변압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산으로 옮겨 붙었다.
이후 소방대원들은 초기 진화에 나섰지만 강풍 탓에 불길을 잡는 데 실패, 속초 시내와 고성 해안가로까지 번져 심각한 재산 및 인명 피해가 확인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이날 새벽 열린 긴급 대책회의 직후 국방부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주관하면서 “국가 총력 대응이 가능하도록 군은 작전 및 훈련 등을 조정해 총 전력(장비와 인원)을 투입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인원과 장비 지원 간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한 이후 국방부는 현재 강원도 고성 지역 산불 진화를 위해 재난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산불 발생 이틀째인 5일 일출과 동시에 헬기 24대를 투입해 진화를 재개하고 있다. 고성산불현장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8분 진화헬기 24대를 연차적으로 투입하고 있고 진화인력 1만여명도 진화 활동에 총력들 기울이고 있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관련기사
-
[영상] 의정부고 졸업사진 촬영 현장
-
5년만에 등장한 IS 수괴…“스리랑카 테러는 복수”
-
ICRC, 미얀마 라카인 실향민들에 대한 우려 표명
-
[영상]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 얼굴 최초 공개…2020년 출소한다
-
문 대통령 구두 ‘아지오’, 글로벌 시장 첫걸음 내딛다
-
[영상] 파리 노트르담 성당 화재, 첨탑 무너져
-
[영상] 세월호참사 5주기, 4·16 그날의 기억
-
서경덕 교수와 떠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항일역사투어’
-
피터 마우러 ICRC 총재 베네수엘라 방문…인도적 지원 이행 약속
-
22층 창문 밖으로 도망가려던 도둑, 결국…
-
(영상) 밤새 강원도로 달려간 전국의 소방관들
-
29층 높이 아파트에서 찍은 고성·속초 산불 모습
-
(영상) ‘국가재난사태’ 선포된 강원도 고성 속초 산불
-
손녀 사연에 눈물바다 된 추념식(영상)
-
어린 딸 7층 난간 걷게 한 정신 나간 부모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