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호크니 전, 오늘(22일) 개막 “갖고 싶은 그림”
이보희 기자
수정 2019-03-22 15:16
입력 2019-03-22 15:15
생존작가의 중 최고 경매가 작품의 주인공인 데이비드 호크니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국내 최초 개인전을 연다.
서울 시립미술관은 영국 테이트미술관과 공동 기획한 ‘데이비드 호크니’전을 22일 공식 개막한다고 밝혔다. 호크니의 1972년작 ‘예술가의 초상’은 한화 약 1019억원에 판매되며 생존 작가의 그림 중 최고 경매가를 기록해 더욱 관심이 모인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화가’로 불리는 호크니는 20세기 최고의 구상주의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동성애, 인물, 풍경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작품을 남기면서 회화의 물성 강화와 구상주의를 이끌어 왔다.
호크니는 우리가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에 대한 탐구를 거듭하며 새로운 시도와 실험을 멈추지 않고 폭넓은 작품 세계를 창조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예술가의 초상’을 비롯하여 ‘더 큰 첨병’, ‘클라크 부부와 퍼시’, ‘움직이는 초점’과 ‘푸른 기타’ 시리즈 등이 있다.
테이트미술관 큐레이터는 호크니에 대해 “훌륭한 스토리텔러이자 미술사적 지식도 해박하다”며 “기술적인 측면도 탁월해 ‘존재 자체가 하나의 장르’라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영국 테이트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한 점을 제외한 호크니의 회화, 드로잉, 판화, 사진 등 모든 예술품 총 133점이 전시된다.
‘데이비드 호크니’전은 오늘(22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전시 관람료는 성인 1만5000원, 청소년 1만3000원, 어린이 1만원이다. 평소보다 높은 관람료에 대해 서울시립미술관측은 “이번 전시는 여타 다른 블록버스터 전시보다 많은 예산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관련기사
-
배우 은퇴설 원빈에 이나영 “왜 욕먹을 짓을..”
-
쭈그려 앉은 현아 ‘헉! 속 반바지가?’
-
강남서 성형수술 받은 AV 여배우, 상상초월 인기
-
스칼렛 요한슨 달라진 볼륨감? ‘축소 수술 받은 후..’
-
김주하, 생방송 중 흠뻑 젖어..“기절하듯 잤다”
-
48kg 김신영, 비키니 동영상 공개 ‘출렁’
-
20년 만에 다 벗은 한혜진, 팬티조차...
-
김태희 출산 앞둔 D라인 보니..
-
트와이스 반전 멤버, 삐져나온 가슴 “도발”
-
걸그룹에게 29금 의상 입힌 정신 나간 소속사
-
여자친구 전신에 문신 새긴 남성, 대체 왜?
-
문화부장관 모욕한 노출 드레스 ‘적나라한 엉덩이’
-
김나영, 평창동 살다가 이혼 후 사는 집이..
-
카라 강지영, 100kg 넘는 모습 포착
-
전남편 살인 고유정, 의붓아들도 3개월 전 의문사 ‘충격’
-
‘가짜 성관계 비디오’ 사건 이후 DJ소다 근황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