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진형, 33세로 자택서 심장마비 사망
임효진 기자
수정 2019-01-08 15:43
입력 2019-01-08 15:01
8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진형은 지난 7일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진형의 아내는 SNS를 통해 소식을 알렸다. 그는 “사랑하는 내 신랑. 너무 보고 싶다. 그렇게 이뻐하는 율이 쿤이 모모. 그리고 저 두고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너무 보고 싶어 여보”라는 글을 게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신랑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마지막 인사 와주세요. 오빠가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삼육 서울병원추모관 101호”라고 덧붙였다.
트로트 가수 진형은 지난 2006년 싱글 앨범 ‘이별을 알리다’로 데뷔했다. 이후 ‘눈물의 정거장’, ‘누나면 어때’, ‘화사함 주의보’, ‘좋아좋아’ 등을 발표했다.
고인의 발인은 9일 오전 6시 30분이며,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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