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왕 할래요!’…새끼 장난 받아주는 아빠 사자

김민지 기자
수정 2019-01-04 16:24
입력 2019-01-04 16:22
1
/7
Abanoub Samy/유튜브 캡처
Abanoub Samy/유튜브 캡처
Abanoub Samy/유튜브 캡처
Abanoub Samy/유튜브 캡처
Abanoub Samy/유튜브 캡처
Abanoub Samy/유튜브 캡처
Abanoub Samy/유튜브 캡처
아빠 사자에게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는 새끼 사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작가 제이슨 칸두메는 최근 나미비아의 에토샤 국립공원에서 아빠 사자와 새끼 사자의 다정한 순간을 목격했다.
영상에는 새끼 사자 한 마리가 바닥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빠 사자에게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겼다. 새끼 사자는 아빠의 몸에 올라타 뛰어논다. 아빠 사자는 새끼 사자가 귀찮은 듯 무시무시한 이빨을 드러내며 겁을 주지만, 새끼 사자는 오히려 얼굴을 향해 발을 휘두르며 장난을 이어간다.
칸두메는 “물웅덩이에서 아빠 사자가 물을 마시자마자 새끼 사자가 아빠에게 달려갔다”면서 “새끼 사자가 아빠 몸에 기어오르고 등에서 뛰어노는 동한 암컷 한 마리가 계속해서 새끼 사자 뒤를 따라다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자들은 장난기 많은 새끼 사자 때문에 며칠 동안 자지 못한 것처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토샤 국립공원은 세계 최고의 야생 동물 여행지 중 하나로, 생생한 야생을 촬영하고 싶어 하는 사진작가들의 성지로 손꼽힌다.
사진·영상=Abanoub Samy/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관련기사
-
[동물이몽] 대형견 견주들에게 물었다 “대형견 털빠짐 어느 정도인가요?”
-
‘호랑이 새끼가 돼지 젖을 ···’, 기막힌 동거의 사연은?
-
‘저 좀 빼주실래요?’…농장 문에 머리 낀 새 구조
-
자이언트 코카시안 셰퍼드의 ‘절대 위엄’
-
새끼 비단뱀과 큰도마뱀의 대결…승자는?
-
‘위장술의 대가, 올빼미’…어디에 숨었나?
-
새들과 친구 먹은 세계서 가장 큰 설치류 ‘카피바라’
-
‘난 미녀가 좋아요~’, 응큼한 돌고래의 몸짓
-
로드킬 당한 암컷 옆에서 구슬프게 우는 거위
-
‘아끼는 공이라구요!’…세탁기에 들어간 장난감 보고 울부짖는 허스키
-
소변은 마려운데 눈 밟기가 싫은 애완견 ‘나이키’
-
고속도로 무단 횡단한 무스의 운명은?
-
잠자는 암사자에 짝짓기 시도하려다 얻어맞은 수사자
-
사자떼와 5시간 사투 벌인 기린
-
물고기 낚아채가는 ‘하늘의 왕’ 독수리 포착
-
코뿔소들의 사나운 힘겨루기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