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처럼 날아서 딱정벌레처럼 치세요’

김민지 기자
수정 2018-11-05 17:36
입력 2018-11-05 17:33
1
/5
딱정벌레 두 마리가 마치 권투시합처럼 주먹다짐하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최근 캐나다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딱정벌레 두 마리가 짧고 격렬하게 결투를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딱정벌레는 앞발을 이용해 서로에게 주먹질을 한다. 상대보다 덩치가 좀 더 큰 딱정벌레는 긴 다리를 이용해 상대에게 끊임없이 펀치를 날린다. 작은 덩치의 딱정벌레는 다리 길이 차이에서 오는 약점을 없애기 위해 상대에게 다가간다. 하지만 큰 딱정벌레는 작은 딱정벌레를 오히려 손쉽게 들어 올린 후 바닥에 내팽개쳐버린다.
결국 작은 딱정벌레는 패배를 인정하고 카펫 가장자리로 도망가고, 큰 딱정벌레는 승리를 자축하는 듯 앞발을 들어 흔들어 보인다.
영상을 본 누리꾼은 “대단히 잘 싸웠다” “작은 딱정벌레를 응원했는데 아쉽다” “우리 권투경기보다 낫다”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데일리메일/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관련기사
-
‘여긴 내 구역이야’ 몰래 들어오려는 라쿤 쫓아내는 고양이
-
브라질 닥스 훈트의 놀라운 축구 실력?
-
‘왜 안 잡히지’…얼음 호수 아래 물고기 발견한 고양이 반응
-
‘안아주세요!’ 공항 보안관에게 포옹 요구하는 아이
-
‘나는 용감하다!’…주사 무서워서 최면 거는 아이
-
‘감히 내 앞에서’…짝짓기 마친 수사자 공격하는 강아지
-
‘주사가 얼마나 무서웠으면…’ 선생님 급소 날라차는 소녀
-
6살 골키퍼 아들 밀어 넘어뜨려 공 막게 한 아빠
-
‘톰과 제리 실사판’ 쥐가 무서운 고양이
-
‘지금 나 찍는 거야?’ 카메라에 관심 갖는 고릴라들
-
‘손톱 깎는 게 제일 싫어요’ 극도로 긴장한 퍼그
-
“이건 내 거야!” 코브라 훔쳐 달아난 원숭이
-
‘내 차에서 무슨 짓이야!’ 보닛 위에서 짝짓기하는 말벌
-
수탉 심기 건드린 아이의 최후
-
음식 구걸하려고 다리 다친 척 연기하는 개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