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회장, 엽기 갑질 폭로...“동물 학대+염색+술·담배 강요”
김혜민 기자
수정 2018-10-31 17:43
입력 2018-10-31 17:43
연합뉴스
31일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 실소유주이자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이 회사 직원들에게 엽기적인 행동을 지시한 사실이 알려졌다.
뉴스타파 측은 이날 양 회장의 별난 행동이 담긴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양 회장은 직원들에게 살아있는 닭을 죽이라고 시키는가 하면 머리를 강제로 염색하도록 강요했다.
또 술자리에서 화장실을 못 가게 하거나 술을 토할 지경까지 마시게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한 온라인 채용 사이트 홈페이지에는 양 회장이 운영 중인 회사의 황당한 면접 방식에 민원을 제기한 네티즌 글이 올라와 있다.
다수 네티즌은 해당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갔을 당시 받은 황당한 질문을 밝혔다.
한 익명의 네티즌은 “술담배를 하냐고 물어봤다. 술만 한다고 했더니 왜 담배는 안 피우냐고 묻더라”라며 황당했던 기억을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술담배 하라고 권하는 회사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한편 거듭된 갑질 폭로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양진호 회장은 현재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경찰은 전 직원 폭행 영상이 공개되자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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