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마 중인데…’ 태어난 지 2시간 만에 사자에게 잡아먹힌 새끼 기린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수정 2018-10-24 17:31
입력 2018-10-24 16:37
새끼 기린 공격하는 사자
새끼 기린 공격하는 사자
새끼 기린 공격하는 사자
새끼 기린 공격하는 사자
새끼 기린 공격하는 사자
새끼 기린 공격하는 사자


첫걸음마를 하며 자연의 세계에 발을 들인 새끼 기린이 태어난 지 2시간 만에 비극을 맞았다.

18일 유튜브 채널 ‘케이터스 클립스’는 12일 이스트런던 출신의 한 남성이 남아프리카 공화국 자연 보호구역에서 포착한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영상에는 새끼 기린 한 마리가 엄마 기린 옆에서 첫걸음마를 시도하는 모습이 담겼다. 태어난 지 2시간 된 새끼 기린은 비틀대면서도 스스로 일어서려고 노력한다.

그 모습을 사자가 덤불 속에 숨어 지켜보며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공격 타이밍을 찾던 사자는 이내 기린에게 달려들었고, 새끼 기린은 제대로 된 걸음마도 채 떼지 못한 채 그대로 사냥당하고 만다.

사진·영상=케이터스 클립스/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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