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영 이혼,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 후 드러난 민낯 “돈 빌려 도박”
이보희 기자
수정 2018-10-15 14:07
입력 2018-10-15 14:06
축구 국가대표 출신 장학영(37) 전 성남 FC 선수가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혼도 알려지게 됐다.
15일 스포츠니어스는 장학영 주변 선수들의 말을 빌려 “장학영이 돈을 빌려가며 도박에 빠져 생활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장학영은 선수 시절 2군에 있는 어린 선수들에게까지 돈을 빌려 스포츠토토 등 사설 도박을 했다.
2007년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와 결혼했지만 이혼을 한 사실도 뒤늦게 밝혀졌다. 불법 도박 등으로 생활고가 이어져 결혼 생활 또한 순탄치 못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14일 부산 중부경찰서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장학영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장학영은 지난달 21일 오후 10시쯤 부산 중구의 한 호텔에서 경찰청이 운영하는 K리그 2부리그 아산 무궁화축구단 소속 B씨에게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전반 25~30분 안에 반칙을 저지르고 퇴장하라”면서 5천만 원을 건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B씨는 현장에서 장씨의 제안을 거절한 뒤 다음 날인 22일 오전 1시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호텔에서 장학영을 긴급 체포했다. 장학영은 경찰에서 “공범인 브로커 C씨가 축구단을 설립하면 감독직을 시켜주겠다며 5천만 원을 대신 전달해달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고·경기대를 졸업한 장학영은 2004년 연습생 신분으로 성남 일화에 입단해 이듬해부터 성남의 주전 자리를 꿰찼으며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로 뛰기도 했다.
성남FC·서울 유나이티드·부산 아이파크 등의 소속으로 K리그 365경기에 출장해 12골·19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성남과 계약 종료를 알린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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