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만큼 말랐어’…쇄골에 물고기 담는 중국 여성들

김민지 기자
수정 2018-08-17 10:31
입력 2018-08-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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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골의 깊이로 자신이 얼마나 말랐는지를 자랑하는 기괴한 챌린지가 중국서 유행 중이다.
최근 중국 SNS에는 일명 ‘쇄골 챌린지’라 불리는 영상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쇄골 챌린지는 쇄골과 어깨선에 움푹 파이는 공간이 얼마나 깊은지를 과시하는 대결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본인의 쇄골 안에 물을 채운 후 물고기를 담는 것이다. 쇄골의 깊이에 따라 물고기가 움직일 수 있는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여성들은 최대한 물을 가득 담고 자신의 쇄골을 과시한다.
하지만 극단적인 마름 대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뼈대를 드러내야 가능한 도전들이 유행하는 만큼 섭식장애 등의 문제를 겪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중국에서 얼마나 말랐는지를 과시하는 대결은 3년 전부터 이어졌다. 2015년에는 쇄골에 얼마나 많은 동전을 담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영상이 유행하기도 했다.
사진·영상=abc/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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