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성동일 “사생아로 태어나...‘최고의 인생작’은 아내 만난 것”
김혜민 기자
수정 2018-06-01 09:29
입력 2018-06-01 09:29
‘인생술집’ 배우 성동일이 연기 인생 원동력으로 가족을 꼽았다.
5월 3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는 배우 성동일(52)이 출연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성동일은 ‘인생작’을 묻는 말에 “집사람을 만난 것”이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뭐 하나 딱 꼽기는 그렇다”면서 앞서 출연한 ‘탐정: 더 비기닝’, ‘응답하라 1997’, ‘미녀는 괴로워’, ‘추노’ 등 작품을 언급했다.
성동일은 “나는 기술자”라며 “드라마 ‘라이브’ 종영 후 바로 ‘미스 함무라비’ 촬영에 들어갔다. 사람들이 ‘성동일은 쉬지도 않는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쉬면 안 된다. 일단은 달려보는 게 맞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그가 작품을 쉬지 않고 하는 데에는 가족 영향이 컸다.
성동일은 “사생아로 태어나 지금까지 집사람과 결혼식도 못 올리고 애 셋을 낳고 산다. 가장 행복한 순간은 아이들이 ‘아빠 피자 먹고 싶어’라고 할 때, 피자값이 얼마인지 생각하지 않고 ‘먹어’ 할 때다. 그때 내가 왜 일을 해야 하는지 알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내 인생작은 모든 작품이다. 망하고 흥한 것 모두”라고 전했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이날 성동일은 ‘인생작’을 묻는 말에 “집사람을 만난 것”이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뭐 하나 딱 꼽기는 그렇다”면서 앞서 출연한 ‘탐정: 더 비기닝’, ‘응답하라 1997’, ‘미녀는 괴로워’, ‘추노’ 등 작품을 언급했다.
성동일은 “나는 기술자”라며 “드라마 ‘라이브’ 종영 후 바로 ‘미스 함무라비’ 촬영에 들어갔다. 사람들이 ‘성동일은 쉬지도 않는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쉬면 안 된다. 일단은 달려보는 게 맞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그가 작품을 쉬지 않고 하는 데에는 가족 영향이 컸다.
성동일은 “사생아로 태어나 지금까지 집사람과 결혼식도 못 올리고 애 셋을 낳고 산다. 가장 행복한 순간은 아이들이 ‘아빠 피자 먹고 싶어’라고 할 때, 피자값이 얼마인지 생각하지 않고 ‘먹어’ 할 때다. 그때 내가 왜 일을 해야 하는지 알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내 인생작은 모든 작품이다. 망하고 흥한 것 모두”라고 전했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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