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청각장애 고백 “수술 후 어머니와 생애 첫 통화, 펑펑 우시더라”
임효진 기자
수정 2018-04-20 14:02
입력 2018-04-20 14:02
봅슬레이 선수 김동현이 청각장애를 앓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김동현 청각장애
지난 1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봅슬레이 국가대표 김동현 선수가 “청각 장애가 있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동현은 “인공와우 수술을 했다. 태어나서 수술을 하기 전까지는 소리를 들은 기억이 없다. 초등학교 입학할 때 즈음 병원에 갔는데 청각장애 3급 진단을 받았다. 원인은 알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동현은 인공와우 수술 이후에 대해서도 “수술을 했으니 재활이 필요했다. 그래서 한 평도 안 되는 공간에 번호가 매겨진 스피커 사이에서 어떤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는지를 찾는 훈련도 했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수술 이후 파도 소리가 제일 듣고 싶었다. 그렇게 월미도로 달려가서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생애 첫 통화였다. ‘어머니 파도소리가 들려요’라고 했더니 어머니가 펑펑 우셨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는 “일반 사람들은 소리의 소중함을 간과한다. 자동차 경적 소리, 칠판 소리, 창문 여는 소리 이런 게 소음이겠지만 저한테는 그마저도 아름다운 멜로디다. 세상에 감사할 일이 많은 만큼 감사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이날 김동현은 “인공와우 수술을 했다. 태어나서 수술을 하기 전까지는 소리를 들은 기억이 없다. 초등학교 입학할 때 즈음 병원에 갔는데 청각장애 3급 진단을 받았다. 원인은 알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동현은 인공와우 수술 이후에 대해서도 “수술을 했으니 재활이 필요했다. 그래서 한 평도 안 되는 공간에 번호가 매겨진 스피커 사이에서 어떤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는지를 찾는 훈련도 했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수술 이후 파도 소리가 제일 듣고 싶었다. 그렇게 월미도로 달려가서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생애 첫 통화였다. ‘어머니 파도소리가 들려요’라고 했더니 어머니가 펑펑 우셨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는 “일반 사람들은 소리의 소중함을 간과한다. 자동차 경적 소리, 칠판 소리, 창문 여는 소리 이런 게 소음이겠지만 저한테는 그마저도 아름다운 멜로디다. 세상에 감사할 일이 많은 만큼 감사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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