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환 득녀, 캘리그라피 손편지로 알린 소식 “키우지 않고 지켜볼게”
이보희 기자
수정 2017-12-17 18:49
입력 2017-12-17 18:07
배우 조달환이 득녀 소식을 전했다.
조달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17일 공식 SNS를 통해 “조달환 배우의 예쁜 딸이 태어났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조달환이 쓴 정성스러운 손편지를 공개했다. 캘리그라퍼다운 아름다운 글씨와 사랑이 가득 담긴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편지에는 “2017. 12.16. 열시 십사분 우리 딸 ‘조빙화’가 태어습니다”라면서 “어떤이는 ‘삶중에 제일 좋은 삶은 태어나지 않는 삶’이라 말하지만 무한한 우주공간, 헤아릴 수 없는 확률로 우리에게 온 너. 키우지 않고, 스스로 잘 자랄수 있도록 지켜봐 줄게”라며 멋진 부모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그는 “기쁨과 고통이 연속되는 이 세상에서 기쁨도 아빠와 함께 나누고, 고통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런 친구하고 싶다”면서 “내 친구 우리 딸 ‘조빙화’ 사랑한다. 실컷 아빠랑 놀아보자”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조달환이 어제(16일) 오후 10시 14분경 둘째 딸을 얻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한편 조달환은 2015년 한 살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 후 같은해 12월 첫째 아들 ‘조히마’를 얻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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