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하연수 첫사랑 “이별 위해 날 업고 남산 탔다”
이보희 기자
수정 2017-10-21 22:45
입력 2017-10-21 22:43
배우 하연수가 눈물의 첫사랑 사연을 밝혔다.
‘아는 형님’ 하연수 첫사랑
2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쪼꼬미 전학생 개그맨 윤정수와 배우 하연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연수는 “20살에 첫사랑이 헤어지자고 했는데 ‘이렇게 하면 헤어지겠다’고 조건을 걸었다”며 그 조건을 문제로 냈다.
여러 힌트를 제공한 끝에 서장훈이 “남산에 업고 올라가면 헤어져준다고 했다”고 정답을 맞췄다.
하연수는 “스무살에 한 달 사귄 첫사랑이 있었다”며 “나한테 헤어지자고 하길래 남산에 나를 업고 계단을 다 올라가면 헤어져 준다는 조건을 내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정상까지 업고 갔다. 업힐 때부터 울었던 기억이 난다. 나중에 같이 내려오면서 엉엉 울었는데 나한테 한 말이 ‘몇년 후에도 같은 마음이면 받아줄게’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하연수는 “나중에 진짜 내가 연락했고 다시 만나게 됐다”고 말해 형님들을 더욱 분노케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하연수가 이별을 통보했다고.
이날 하연수는 “책임감 있고 다정하고 자기 일 열심히 하는 사람이 좋다”며 “뽀뽀를 할 수 있는 정도의 외모면 좋겠다”고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이날 하연수는 “20살에 첫사랑이 헤어지자고 했는데 ‘이렇게 하면 헤어지겠다’고 조건을 걸었다”며 그 조건을 문제로 냈다.
여러 힌트를 제공한 끝에 서장훈이 “남산에 업고 올라가면 헤어져준다고 했다”고 정답을 맞췄다.
하연수는 “스무살에 한 달 사귄 첫사랑이 있었다”며 “나한테 헤어지자고 하길래 남산에 나를 업고 계단을 다 올라가면 헤어져 준다는 조건을 내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정상까지 업고 갔다. 업힐 때부터 울었던 기억이 난다. 나중에 같이 내려오면서 엉엉 울었는데 나한테 한 말이 ‘몇년 후에도 같은 마음이면 받아줄게’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하연수는 “나중에 진짜 내가 연락했고 다시 만나게 됐다”고 말해 형님들을 더욱 분노케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하연수가 이별을 통보했다고.
이날 하연수는 “책임감 있고 다정하고 자기 일 열심히 하는 사람이 좋다”며 “뽀뽀를 할 수 있는 정도의 외모면 좋겠다”고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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