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과거 딸 숨겨…아빠라고 못 부르게 해” 이유는?

김채현 기자
수정 2017-09-27 13:55
입력 2017-09-27 13:53
배우 윤다훈이 숨겨둔 딸을 공개했던 과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윤다훈
26일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남편 갱생 프로젝트-가두리’ (이하 ‘가두리’)에서는 깜짝 게스트 배우 이재룡이 술 없는 마을을 방문했고, 출연진 3인방에 편지를 건넸다.
조정치는 정인이 보낸 아이 사진에 눈물을 흘렸고, 윤다훈은 딸 하나가 쓴 손편지에 “얘는 또 2장을 썼다. 작은 글씨로 2장이다”며 자랑했다.
이에 딸 하나는 자신의 편지를 읽는 아빠 윤다훈의 모습에 눈물을 보였고, 윤다훈은 ‘나한테 이제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나는 아빠 딸로 태어나서 감사하다’라는 딸의 편지에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윤다훈은 과거 숨겨둔 딸이 있다며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윤다훈은 “이 아이를 공개하고 나서 진짜 딸이 됐다. 정말 미안한 게 많다”며 “어릴 때 혼자서 나한테 온 딸이다. 나 없이 남동생 집에서 자랐다. 초등학교 때 같이 식사하러 가면 내 옆에 못 앉게 했다. 딸인 게 알려지면 인기 떨어질까 봐 그랬다. 어릴 때 ‘아빠’라고도 못 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윤다훈은 “딸과 길거리에서 스티커 사진도 찍고 싶고, 손잡고 다니고 싶어 딸을 공개했다. 그 후 그 당시 하던 프로그램을 하차하고 딸에게 사과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조정치는 정인이 보낸 아이 사진에 눈물을 흘렸고, 윤다훈은 딸 하나가 쓴 손편지에 “얘는 또 2장을 썼다. 작은 글씨로 2장이다”며 자랑했다.
이에 딸 하나는 자신의 편지를 읽는 아빠 윤다훈의 모습에 눈물을 보였고, 윤다훈은 ‘나한테 이제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나는 아빠 딸로 태어나서 감사하다’라는 딸의 편지에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윤다훈은 과거 숨겨둔 딸이 있다며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윤다훈은 “이 아이를 공개하고 나서 진짜 딸이 됐다. 정말 미안한 게 많다”며 “어릴 때 혼자서 나한테 온 딸이다. 나 없이 남동생 집에서 자랐다. 초등학교 때 같이 식사하러 가면 내 옆에 못 앉게 했다. 딸인 게 알려지면 인기 떨어질까 봐 그랬다. 어릴 때 ‘아빠’라고도 못 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윤다훈은 “딸과 길거리에서 스티커 사진도 찍고 싶고, 손잡고 다니고 싶어 딸을 공개했다. 그 후 그 당시 하던 프로그램을 하차하고 딸에게 사과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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