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클럽 성추행 전말 “A의 다리를 기둥인 줄 알고..”

김채현 기자
수정 2017-08-16 10:05
입력 2017-08-16 10:05
15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 온유의 클럽 성추행 사건이 다뤄졌다.
이날 신동헌은 “지난 12일 새벽 강남 한 클럽에 있던 온유가 춤추던 여성 A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운을 뗐다.
당시 출동한 경찰은 “피해여성의 남자친구가 신고했다. 온유 씨는 취한 것 같은데 아주 점잖았다. 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클럽 관계자는 제작진에게 “우리는 테이블을 다 무대라고 한다”고 밝혔다. 무대 대신 테이블에서 춤을 추는 구조인 클럽이라는 것.
신동헌은 “그래서 술에 취한 온유는 자신의 테이블에서 춤을 추던 A의 다리를 기둥인 줄 알고 잡게 됐고, 이 일이 반복되자 A는 결국 경찰을 부르게 됐다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출동한 경찰은 제작진에게 “여자 분이 처벌을 원하니까 우리는 온유를 경찰서에 데려다 줬고. 그런데 경찰서에서 고소취하를 했다고 하더라고”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은 “온유 측은 취중에 일어난 해프닝이었고, A가 오해를 풀고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온유의 사건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인데, 온유 측도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할 거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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