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고소영, 구치소에서 정신병원까지 수난기 ‘처절 모성 연기’
이보희 기자
수정 2017-04-25 09:35
입력 2017-04-25 09:34
24일 방송된 KBS 2TV ‘완벽한 아내’에서 이은희(조여정 분)가 정나미(임세미 분)를 죽였지만 심재복이 죽어 있는 정나미를 발견, 살인 용의자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은희는 구정희(윤상현 분)에게 정나미가 죽었다고 말했다. 구정희는 “네가 나미를 죽였어!? 왜 그랬어! 너 진짜 미쳤구나”라고 분노하며 경찰에 신고하려했다. 하지만 이은희가 “이대로 끝나면 정희씨는 무사할 거 같아? 내가 잘못되면 정희씨도 끝장이야. 양육권도 뺏기고 아무것도 없이 옛날의 빈털털이 구정희로 돌아가고 싶어?”라고 협박했다.
경찰서에서 심재복과 만난 구정희. 하지만 구정희는 이은희와 함께 있었다고 알리바이를 댔다. 심재복은 진실을 은폐하고 있는 구정희에게 환멸을 느꼈다. 그는 “당신이 양심을 묻어버린채 이은희랑 손을 잡고 있다. 당신도 알잖아 누가 그랬는지”라고 말했다.
이은희 대신 그녀의 엄마 최덕분(남기애 분)이 자수를 했고 심재복은 풀려났다. 하지만 그 사이 구정희가 아이들을 이은희 집으로 데리고 간 것. 심재복은 경찰서에서 나오자마자 실신해 병원으로 실려갔지만 잠시 정신이 든 틈을 타서 환자복을 입은 채로 이은희의 집으로 달려갔다. 이미 집의 비밀 번호는 바뀌어져 있었다. “문 열어! 문 열어!”라고 문을 치며 소리쳤지만 이은희는 모른 척 했다. 구정희도 “이런 모습 아이들에게 좋지 않다”며 양육권 소송 등을 운운하며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심재복은 “구정희! 네가 어떻게!”라며 문을 두드리며 오열했다. 심재복은 눈물을 흘리며 정나미를 죽이고 자신에게 살인누명을 씌운 이은희의 집에 있는 아이들 걱정에 더욱 소리쳤다. 또한 악마 이은희에게 영혼을 팔고 양육권을 가지고 가려는 전 남편 구정희 때문에 더욱 가슴을 치며 분노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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