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 윤두준, “자식 낳으면 아이돌 안 시킬 것” 왜?

김채현 기자
수정 2017-02-01 00:26
입력 2017-02-01 00:19
31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는 김용만, 안정환, 김성주, 윤두준이 함께한 스위스 패키지여행이 전파를 탔다.
네 사람은 알프스의 본고장 스위스의 리기산을 방문했다. 이날 김용만은 윤두준에 어떠냐고 물었고, 윤두준은 “너무너무 좋다”며 영혼 없이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보고 싶은 사람을 묻자 “어머니가 보고 싶다. 그 다음은 아버지, 누나, 조카, 멤버들, 할머니가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김용만과 안정환, 김성주는 속마음을 속 시원히 꺼내지 못하는 윤두준에 “아이돌이 참 힘든 직업 같다. 후회한 적 있나”고 물었다. 윤두준은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자식을 낳으면 아이돌을 시킬 거냐는 질문에 “절대”라고 답했다.
윤두준은 “환경이 꾸준히 바뀌는 게 아니라 한 번에 바뀐다. 잘되고 안 되고 그런다. 본인이 좋아하면 상관없지만 혹여나 동경심 때문에 한다고 하면 반대하겠다. 모든 직업이 그렇지만 특히나 이면적인 게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무섭다는 생각을 했다. 회사라는 울타리 밖으로 나간다고 생각하니까 겁이 나더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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