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레논 부인’ 오노요코, 50살 연하 남자친구와 당당한 발걸음

김채현 기자
수정 2017-01-13 15:04
입력 2017-01-13 14:34
최근 SPLASH NEWS등 외신에 따르면 故존 레논의 부인 오노 요코(83)가 50살 연하 남자친구와 당당한 데이트를 즐겼다.
오노 요코와 그의 남자친구는 50살 차이에도 팔짱을 끼고 거리를 활보하는 등 당당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부유한 은행가 집안에서 태어난 오노 요코는 일본의 전위 예술가 겸 음악가. 그는 행위예술과 개념미술을 통해 현대예술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특히 존 레논의 일본인 아내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룹 비틀즈의 창립 멤버인 존 레논과 오노 요코는 1968년 각자의 배우자와 이혼하고 1969년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둔 존 레논은 1980년 12월 8일 극성팬의 총격으로 마흔 살에 생을 마감했다.
한편 오노 요코는 과거 한 언론 인터뷰에서 “남편 존 레논이 생전 남자에게도 매력을 느꼈다”고 털어놔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노요코는 “남편과 성정체성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를 하면서 누구나 양성애적 기질이 있다는 말을 했다”며 “하지만 사회적인 위치가 있었기에 양성애자 사실이 알려질 것을 불안해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TOPIC / SPLASH NEWS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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